1. 투자 개요 요약
항목 | 내용 |
투자 기간 | 2025년 2월 20일 ~ 3월 20일 (약 1개월) |
총 투자금 | 약 200만 원 |
투자 방식 | 정액 분할 매수 + 종목별 타이밍 판단 |
ETF 편입 종목 | TIGER 미국S&P500 / KODEX 2차전지 / ARIRANG 고배당 / KODEX 반도체 (부분 매도) |
전체 수익률 | 세후 +3.4% |
이 기간 동안 다양한 테마와 전략을 결합해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았고, 실제 수익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전략을 정리해본다.
2. 매수 종목별 전략 및 판단
TIGER 미국S&P500
- 대표적인 글로벌 시장 추종 ETF로, 변동성 대비 수익 안정성이 높은 상품
- 인플레이션 안정과 금리 동결 기대감이 반영되는 시점에 진입
- 매주 월요일 정액 분할 매수 (5만 원씩): 시장 예측보다 루틴을 우선시
KODEX 2차전지산업
- 국내 배터리 섹터는 단기 이슈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
- 2월 하순 이후 기술적 눌림목으로 판단 → 3월 초 분할 매수
- 실제로 빠르게 반등하면서 단기 수익률 기여도가 높았음
ARIRANG 고배당주
- 배당 수익 확보 목적의 편입
- 배당 지급 일정과 배당률 중심으로 판단 → 주가보다는 현금 흐름 관점에서 접근
- 시장 불안정 시 심리적 방어력이 있다는 점도 고려
3. 매도 전략 및 판단
KODEX 반도체 (부분 차익 실현)
- 1월 저점에서 진입한 물량 중 일부를 +11% 수익률에서 매도
- 반도체 업황 뉴스가 긍정/부정 혼재되어 있어 단기 리스크 분산 목적
- 나머지 보유분은 장기 보유 관점에서 지속 홀딩 중
4. 실전 투자에서 느낀 점
정기적인 리밸런싱의 힘
시장 상황은 매일 바뀌지만, 포트폴리오는 일주일 단위로만 체크해도 큰 변화를 캐치할 수 있다.
이번 한 달 동안 매주 포트폴리오 점검 루틴을 고정하면서 불필요한 거래를 줄일 수 있었다.
테마형 ETF는 타이밍이 절대적
2차전지와 같은 테마형 ETF는 뉴스에 따라 급등락이 반복된다.
“매수 시점보다 매수 간격이 더 중요하다”는 걸 직접 체감.
특히 분할 매수 전략이 가격 평준화에 효과적이었다.
배당형 ETF는 심리적 안정장치
ARIRANG 고배당주는 수익률 자체보다 시장 급락기에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이 인상 깊었다.
ETF를 단기 수익만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, 포트폴리오 내 ‘기둥’ 역할로도 봐야 한다는 점을 배움.
5. 포트폴리오 수익 요약
ETF명 | 수익률 | 비중 | 전략 |
TIGER 미국S&P500 | +2.1% | 40% | 정액 분할 매수 |
KODEX 2차전지 | +4.8% | 30% | 눌림목 진입 + 분할 매수 |
ARIRANG 고배당 | +1.5% + 배당 | 20% | 현금 흐름 중심 운용 |
KODEX 반도체 | +11% (부분) | 10% | 단기 고점 일부 매도 |
6. 숫자보다 중요한 건 ‘루틴’
이번 투자에서 가장 확실하게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다:
“ETF는 방치형 상품이 아니며, 기록하고 돌아보는 습관이 수익률을 만든다.”
시장 예측은 어려운 일이지만,
내 투자 행동을 기록하고 돌아보면 잘한 판단과 개선할 점이 명확해진다.
그리고 그 반복 속에서 자신만의 투자 루틴이 만들어진다.
ETF는 ‘쉬운 투자’처럼 보이지만,
그 안에서도 루틴과 전략의 차이가 결과를 만든다.